'같이삽시다' 김청 "딸 가진 엄마 부러워…목욕탕 같이 가고파"
[서울=뉴시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리뷰.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제공)[email protected]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고성에서 트레킹을 즐기는 사선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사선녀는 "이혼한 사람들의 사연이 방송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며 JTBC '내가 키운다'를 이야기했다. 김청은 한 작품에서 모녀 호흡을 맞췄던 조윤희를 언급하며 "과거 드라마에서 내 딸로 나왔는데 어느새 다녀와서 아이를 키우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혼자 육아하며 겪을 어려움을 아니까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청은 "나도 자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세상에 부러운 게 아무것도 없는데 자식을 가진 엄마는 부럽다"고 털어놨다.
혜은이가 "반려견 있지 않나?"라고 하자, 김청은 "개가 같이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어주지 못하지 않나. 난 그게 제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김청은 "예전에 목욕탕에서 엄마 등을 밀어주는데 엄마가 '난 너라도 있지'라고 말씀하시더라. 모녀만이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나. 난 그런 게 부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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