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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유럽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57% 발생"

등록 2021.10.28 00:15:06수정 2021.10.28 0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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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간 확진·사망자 소폭 증가

유럽에서만 일주일 사이 18% 급증

백신 접종률 높다고 제한 대폭 풀었다가 재확산

[뮌스터=AP/뉴시스]독일 뮌스터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강의를 듣고 있다. 2021.10.11.

[뮌스터=AP/뉴시스]독일 뮌스터의 한 대학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강의를 듣고 있다. 2021.10.1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의 57%가 유럽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WHO는 27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18~24일) 역학 보고서에서 일주일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4만336명이 나와 직전주보다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의 57%에 해당하는 167만1245명이 유럽에서 보고됐다. 다른 지역의 비중은 미주(25%), 남동아시아(7%), 서태평양(6%), 동지중해(4%), 아프리카(1%)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18% 늘어난 유럽을 제외하면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선 백신 접종률이 높다고 제한 조치를 대폭 풀었다가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전 세계 주간 신규 사망자는 4만9413명으로 직전주보다 5% 증가했다. 사망자의 43%(2만1475명)는 유럽, 38%(1만8684명)는 미주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2억4324만8796명, 사망자는 494만320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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