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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수산엑스포, 내달 3∼5일 벡스코서 개최…900개 부스

등록 2021.10.28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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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1년 제19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21)’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한국수산무역협회·수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2003년 처음 열린 후 지속 성장해 국내 유일 수산 전문엑스포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343개사가 90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시기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행사의 활력을 도모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와 특판전, 쿠킹 클래스 등을 펼친다.

 미래 수산산업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전시행사와 교역 행사도 마련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해 부산 수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행사 등도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수산식품(Sea 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관 ▲스마트양식관 ▲부산 명품수산물 특별관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관 ▲부산고등어 홍보관을 운영한다. ▲환경단체 사진 전시회도 개최해 바다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수산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에는 총 10개국에서 바이어 100여 명과 국내 15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무역협회가 주관하는 'BISFE 연계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산식품 전반에 대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이 진행된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일본 규슈 지역 수산분야 바이어 초청 화상 상담회'는 일본 규슈권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신규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롯데홈쇼핑·NS홈쇼핑·롯데마트·인터파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매체의 상품기획자(MD)가 참가하는 국내 MD상담회 및 품평회에서는 수산기업과 매칭 상담이 이루어진다. 참가업체와 바이어, 수산 관계자 등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BISFE 네트워킹 교류회 ‘수산인의 밤’을 통한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학술행사도 개최된다.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는 ‘생활 속의 수산과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양식기술워크숍 2021에서는 ‘해외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시설 및 운영사례’를 살펴본다.

 제16회 수산정책포럼은 ‘탄소중립시대 대비, 부산 수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주제로 이어지며, MSC 세미나는 ‘명태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 및 이행’을 주제로 학계와 업체·소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1년 수산기자재 포럼은 ‘한국 수산양식기자재 산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최신 소비 경향에 발맞춰 네이버쇼핑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 해외 유명인(인플루언서) 연계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고등어가 부산시어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아 '라이브 쿠킹클래스'에서는 ‘KBS 편스토랑’에 출연해 요리 실력을 뽐낸 배우 김재원 씨가 직접 고등어를 재료로 요리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요리 수업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벡스코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벡스코’를 통해 매일 참가업체 20개사를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엑스포 참가기업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국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시민 참여 행사도 진행된다. 벡스코 야외주차장에서는 '시푸드(seafood) 드라이브스루'와 '만원의 행복'을 비롯해 장바구니 배포·경품·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이번 부산국제수산엑스포가 침체된 수산기업의 경기 회복에 이바지하고 위축된 시민들에게도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부산국제수산엑스포(EXPO) 입장료는 5000 원이며 유료 참관객 2000명에 한해 5000 원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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