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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로나환자 이송 거뜬"…25개언어 문진표 나와

등록 2021.10.28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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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본부,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 제작

이달 말 경기도 구급차에 배치…전국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작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의 모습. 총 25개 언어로 구성돼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작한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의 모습. 총 25개 언어로 구성돼 있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1.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외국인 코로나19 환자와 구급대원 간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25개 언어로 제작된 문진표가 나왔다. 문진표는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구급차에 배치될 계획이다.

28일 소방청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 모든 구급차에 '외국인 코로나19 문진표'를 배치할 예정이다.

문진표는 구급대원이 신속·정확하게 질문하고, 외국인 환자들이 쉽게 답할 수 있도록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문진표는 총 25개 언어로 제작됐다. 한 권당 200장씩 아시아권 언어 세트, 기타 언어 세트 등 두 권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이송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힘들었던 구급대원의 제안에 따라 이번 문진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소방청 관계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제작한 문진표를 전국 119구급대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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