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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내년 지역 중견기업에 '기술·인력·사업화' 맞춤 지원

등록 2021.10.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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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중견기업 간담회' 열려

올해 21개 기업 R&D 과제 수행

내년부터 바우처 추가 지원 추진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지역 중견기업에 대한 기술, 인력, 사업화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지역 대표 중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원 정책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에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 사업'이 꼽힌다. 이는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 역량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2년간 최대 8억원이 주어진다.

올해 21개 기업이 선정돼 자동차 부품,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조선 등 핵심 분야 기술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에서는 '2022년 연계시책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기업 의견을 반영해 바우처 형식으로 기술 지원, 인력 양성, 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당시 체결한 지방비(국비의 20%) 범위 내에서 원하는 연계시책을 선택해 관련 기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지역 대표 중견기업은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업"이라며 "지역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고 대규모 기술개발 사업을 통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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