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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시설투자 10.2조…반도체에 9.1조

등록 2021.10.28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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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삼성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해당 분기 시설투자에 10조2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올해들어 3분기까지 누계로는 33조5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사업별로 메모리는 내년 수요 증가 대응과 DDR5(Double Data Rate 5) 등 차세대 제품 준비를 위한 평택·시안 첨단공정 증설, 공정 전환과 함께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진행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극자외선(EUV) 첨단공정 증설 투자 등을 중심으로 집행됐다.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CAPA) 확대, 중소형 모듈 투자를 통한 신규 기술 전환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인 투자 집행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부품 수급 이슈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하고 아직 4분기 투자는 검토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2021년 연간 시설투자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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