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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특허청, '수소 지식재산 창업 기업' 투자설명회 열어

등록 2021.10.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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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벤처 투자자 20명 대상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팀 지원

11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설명회 개최 예정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수소와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을 보유한 유망한 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양 부처는 이날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벤처 투자자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투자 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투자 대상으로 꼽힌 기업은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팀이다. 이 대회에는 지난 4~5월 진행한 공모에 총 380개사가 지원해 29.2 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소 분야 수상팀을 보면 최우수상인 산업부장관상에는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스택용 금속분리판 제조 시스템을 개발한 엘프시스템이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에는 윈테크에너지가, H2코리아회장상에는 테라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신산업 분야에서는 티아이와 라피끄가 각각 산업부장관상, 특허청장상을 받았다.

이외에 액티브레인바이오, 프록시헬스케어, 스템바이오, 리솔, 디어건축사사무소(이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매크로액트, 파파플랜트, 래콘(이상 신용보증기금이사장상) 등에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산업부와 특허청은 이 기업들에 총 2300만원의 포상과 범부처 통합 본선 진출권을 부여하고, 창업·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부처 간 협업으로 탄소중립 시대 주목받는 수소 분야의 유망한 지식재산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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