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복권위, 저소득 독거노인 77가구에 김치 나눔

목동 일대 거주 가구에 4포기 전달

안도걸 차관·배우 김소연씨 등 참여

[세종=뉴시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은 28일 오전 목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77가구를 돌며 가구당 김치 10㎏(약 4포기)을 전달했다. 사진은 안도걸 기재부 차관,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씨를 비롯한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서울 목동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사전행사를 하는 모습.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기획재정부는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이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 활동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오전 목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77가구를 돌며 가구당 김치 10㎏(약 4포기)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행사에는 안도걸 기재부 2차관과 행복공감봉사단장인 배우 김소연씨를 비롯한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이 봉사단은 복권기금이 추구하는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기재부 복권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자원 봉사단이다. 2008년 발족 이후 연탄 배달, 복지시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안 차관은 "독거 어르신들은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봉사단원들은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로한 어르신들이 환절기에 따뜻한 식사로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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