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농촌유학 정부지원" 5개 교육의제 건의
[곡성=뉴시스] = 유근기 전남 곡성군수. (사진=전남 곡성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 대행진은 도올 김용옥 교수와 소빈 박진도 선생이 농어촌과 농어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전국 8도 19개 시군을 순회하고 있다.
추진위는 해남군 땅끝마을에 이어 곡성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도시 학령인구가 농산어촌으로 자유롭게 유학 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며 "학부모 수당, 전월세비 지원, 농촌유학마을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또 "현행법은 자체수입으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자치단체의 경우 교육경비를 지원할 수 없게 돼 있어 재정이 열악한 전남 지역 대부분이 해당된다"며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독소조항으로 작용하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함께 유 군수는 "도시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생태교육을 농촌학교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정착과 농어촌특별전형 확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실행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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