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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1월 250억원 규모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등록 2021.10.28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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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9시…1회 판매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 페스타 연계 소비촉진

경남도, 11월 250억원 규모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50억 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가격에 오는 11월 3일 오전 9시 코리아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세일 페스타는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주간이다.

이번 발행 규모는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이래 1회 판매 최대 금액으로, 코리아세일 페스타 기간에 경남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력 제고와 소상공인 매출 향상 및 지역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발행 규모를 13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9월 말까지 경남사랑상품권 결제금액 915억 원이 시중에 유통됐다.

경남사랑상품권의 인기는 2019년 8월 첫 발행 이후 꾸준히 높아지다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증해 매번 발행 시기마다 꾸준히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9월부터 지급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처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되면서, 경남사랑상품권의 가맹점 수도 6월 말 13만4000여 개소에서 9월 말 기준 15만7000여 개소로 증가해 도내 소상공인 대비 가맹률이 68%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개편된 e경남몰과 진주·김해·통영의 시·군 민관협력 배달앱에서도 경남사랑상품권이 결제수단으로 탑재되면서 온라인 사용처도 확대되어 도민은 더욱 많은 곳에서 상품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29일까지로 연장된 전국 일제단속을 비롯하여 결제내역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거래내역 적발, 주민 신고센터 및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등 부정유통 단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5일에 발행되어 현재까지 판매 중인 3% 할인된 경남사랑상품권은 10월 31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월 할인구매한도 20만 원은 매월 초기화되어 적용되므로 10월에 3% 할인 상품권을 구매한 도민도 11월 3일 발행되는 상품권을 20만 원까지 1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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