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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연대 "노태우 국가장 결정은 국가 기강 문란"

등록 2021.10.28 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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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공무원들이 2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부산 분향소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2021.10.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공무원들이 2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부산 분향소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2021.10.28.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원주시민연대는 28일 "정부의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결정은 광주 민중 항쟁을 짓밟은 책임자에게 온정을 베푸는 행위로 사회 정의를 무색하게 하고 국가 기강을 문란시키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7·7선언,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대북 통일 정책에 공은 있었으나 12·12 군사 반란과 5·18을 설계하고 기획해 모든 국민의 꿈과 비전을 빼앗은 행위는 역사적 지탄을 받아야 하며 국가장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이번에 국가장 정부 결정 과정에서 과연 국민적 동의가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전직 대통령이란 신분 때문에 공과 과를 엄격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내린 결정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킬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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