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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고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원팀 가동’

등록 2021.10.28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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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여?야 구분없어

정부예산 본격 심사 앞두고 산업체질 개선 등 핵심사업 예산 반영 건의

송하진 지사, 미래 신산업 육성과 전북 대도약 위해 원팀 정신 강조

[서울=뉴시스]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북연고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북연고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와 전라북도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최고위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등 여야 구분 없이 다수의 전북연고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북도에서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전북도 지휘부, 실국장이 함께 참석해 2022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전략과 전북도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 이후 마주하게 될 새로운 일상에 필요한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 나갈 동력으로 국가예산 확보와 입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국회 단계에서 전라북도 핵심사업들의 예산반영과 주요 현안 해결에 연고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정부예산안에 과소·미반영된 주요 사업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위해 소관 상임위별로 연고 국회의원들의 역할 분담을 요청하고, 국회심의 단계에서 증액 반영이 필요한 분야별 핵심사업 20건에 대해 내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서울=뉴시스]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북연고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전북연고 국회의원-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 사업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장기 표류 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의 신속한 제정 등이 담겼다.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예결위 심사에 대응해 정치권과 탄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필두로 11월 한 달 동안 예결위원장 및 간사, 수석전문위원, 예결소위위원 등 국회 핵심인사, 각 당대표 및 원내대표 등 당 핵심인사, 기재부 예산실장 등 기재부 핵심인사를 면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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