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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한미군 기지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발생

등록 2021.10.28 15:29:42수정 2021.10.28 1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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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동두천, 오산 등 수도권 집중 발생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청해부대원 집단감염에 이어 주한미군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 입구에 근무자들이 출입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85명(현역 미군 장병 830명)이다.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국 주한미군 기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28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지난 21일에서 26일까지 주한미군 관련자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 험프리스 기지 소속 현역 장병 5명, 동두천 캠프 호비 소속 현역 1명과 카투사 1명은 의심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오산 공군 기지 소속 군인 가족 3명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험프리스 소속 군인 가족 1명은 확진자 발생 시설을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험프리스 소속 현역 2명은 예방적 검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13명은 험프리스 기지, 오산 공군 기지 등으로 이송됐다. 자택에서 격리 치료 중인 인원도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79명(현역 미군 장병 1170명)이 됐다. 이 중 96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618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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