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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프리미엄 스틱형 유자차, 중국 간다…10만 달러 수출협약

등록 2021.10.28 15:50:30수정 2021.10.28 1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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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수출 전략 지원 성과

고흥 프리미엄 스틱형 유자차 수출 상차식. (사진=고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 프리미엄 스틱형 유자차 수출 상차식. (사진=고흥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영숙)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대표 LI RENJIE), JHE GLOBAL(대표 이문걸)이 고흥 유자 10만 달러어치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고흥군에 따르면 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해 수출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수출상차를 기념했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높아진 온라인시장 개척을 위해서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딧불유자영농조합 임영숙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 경험이 없어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고흥군과 협약사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 웨이디엔 등 글로벌 온라인 수출시장에 중점을 두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에 수출된 스틱형 유자차는 중국 웨이디엔 등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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