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 담안골행복마을에 주민안심귀갓길 이색홍보물 설치

등록 2021.10.28 15:47: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해운대구 반송2동 담안골 행복마을에 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해운대구 반송2동 담안골 행복마을에 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해운대구 반송2동 담안골 행복마을에 경찰관을 모델로 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운대경찰서 반송파출소 소속 김혁 순경과 우동지구대 이유진 순경을 모델로 한 이 조형물 주민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밤낮 없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드러낸 대형 입체 판넬로 제작됐다.

또 판넬 하단에는 '주민의 곁에 더 가까이 우리 동네를 더 안전히'라는 문구가 표기됐다.

특히 경찰관이 든 손전등은 낮 시간대에 태양열을 축적해 뒀다가 야간에 빛을 발하는 충전식 발광기구가 활용됐다. 이는 어두운 밤 골목을 비추며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함과 동시에 야간 도보 순찰 중인 경찰관의 모습을 통해 주민에게 경찰이 늘 곁에 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해운대서는 귀가 중 발생한 범죄 사례와 도시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을 이르는 '셉테드'(CPTED) 효과와 관련한 자료들을 수집·분석해 사업 주제를 '주민안심귀갓길'로 선정했으며, 사업 제안을 통해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이 조형물을 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