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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쇄의거리에 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

등록 2021.10.28 1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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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35억 투입…인쇄공용장비, 공동기반시설 구축

인쇄산업 역량 강화, 국내·외 판로개척 등 활성화 기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28일 오후 광주 서남동 인쇄집적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지역 인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28일 오후 광주 서남동 인쇄집적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지역 인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10.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인쇄의거리에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서남동 일대 인쇄의거리는 1940년대부터 인쇄소공인들이 전남도청 인근에 모이기 시작하면서 업체수가 310여 개에 달하는 호남권 최대 인쇄 집적지로서 80여 년간 명맥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인터넷, 스마트 디바이스 등 산업환경의 변화로 지역인쇄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 인쇄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해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국비 15억 원과 시비 20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을 투입, 지난해부터 부지확보, 리모델링공사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6월 인쇄 공용장비와 기자재, 공동 기반시설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센터가 구축됐다.

공용장비실과 비즈니스라운지(1층), 사무공간과 자료실(2층), 전시홍보관(3층), 교육장·회의실(4층), 인쇄상품 홍보용 사진촬영 스튜디오(지하 1층) 등을 갖췄다.

이 시장은 "2015년부터 인쇄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쇄기술 역량 강화, 융복합 상품 개발, 국내·외 마케팅 등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 중"이라며 "센터가 상생과 동반성장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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