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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첨단장비 도입' 도로시설물DB 구축…예산 70%절감

등록 2021.10.28 16: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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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자동차 상부에 MMS가 장착된 차량.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자동차 상부에 MMS가 장착된 차량.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첨단장비인 'MMS'를 도입해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DB구축 예산의 70%를 대폭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MMS(Mobile Mapping System, 이동 지도제작 시스템)은 자동차 상단에 최첨단 지도제작 시스템을 장착해 이동하면서 도로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측량방식 대비 사업비와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1억 9000만 원을 투입, 시 중북부지역의 도로시설물 DB 78Km 구간을 MMS를 사용해 시범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일반적인 방식인 인력측량방식으로 설계하면 약 6억 2000만 원 정도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였으나, 이 사업을 통해 4억 3000만 원 예산을 절감했다. 물론 사업기간도 줄어 향후 시 전체 도로시설물 DB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다 정확한 데이터베이스(DB) 성과물을 위해 사업 준공 전에 국토교통부 산하 '공간정보 품질관리원'의 철저한 성과심사를 통해 검증을 강화한다는 것이 시 관계자 설명이다.

김진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최신장비를 활용, 각종 도로시설물 DB를 구축해 시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 사업기간도 크게 줄어들어 공간정보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AI기반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등 최신 신기술 도입으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공간정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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