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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美 반도체 정보요구, 내부 검토 중"

등록 2021.10.28 16:37:01수정 2021.10.28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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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연내 추진 위해 노력"

[서울=뉴시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제공=SK하이닉스)

[서울=뉴시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제공=SK하이닉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출 요구와 관련해 "내부에서 검토 중이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 2021'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다음달 8일까지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에 제조·재고·주문·판매·고객과 관련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영업기밀이나 다름없는 정보여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장은 내년 설비투자 계획에 대해 "지난 26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밝힌 바와 같이 매출의 3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최근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인수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서는 "조심스럽긴 하지만 연내 마무리되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하며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땅을 사고 수용하는 절차에 들어가서 원래 계획했던 양산 개시 시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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