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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재활센터, 보행 훈련 돕는 소아용 '엔젤릭스M' 도입

등록 2021.10.28 16:47:00수정 2021.10.28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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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 입는 로봇인 소아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릭스M'이 도입됐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에 입는 로봇인 소아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릭스M'이 도입됐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대전충청권역의료재활센터가 입는 로봇인 소아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릭스M’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하지 근력이 남아있는 불안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 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이다.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환자는 스스로 체중 이동을 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 훈련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어서기, 앉기 등 여러 훈련 모드를 실행할 수 있다.

또 불완전 마비에서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현재 병원은 2021년도 재활 로봇 임상 실증 지원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재활 로봇 기능과 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충남대병원 등 5개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 뇌성마비 아동에게 웨어러블 보행 로봇이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 연구 책임자인 최자영 교수는 “엔젤릭스M 도입으로 보행 훈련이 필요한 소아 환자에 대한 맞춤 치료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복수경 센터장은 “장애 아동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다양한 재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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