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힘 윤두현 의원 "대선 경선투표는 당원 '자유'"…'중립' 천명

등록 2021.10.28 16:50:21수정 2021.10.28 18:14: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특정 후보 '줄세우기' 하지 않겠다" "당원들 각자 판단"

윤두현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윤두현 국회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경선과 관련해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경산의 당원들에게 “각자 자유롭게 독자적으로 판단하라”고 ‘중립’을 천명했다.

윤 의원은 28일 “당원들에게 특정 후보를 밀거나 당원 여론조사에서 누구를 찍거나 모두 ‘자유’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선에 ‘줄서기’는 하지 않을 것이며, 당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위한 ‘밀어붙이기’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의원은 “개인적으로는 사적 인연이 오래된 원희룡 후보와 가깝지만 당원들에게 추호도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그는 “경선이 끝난 후 ‘내가 경선승리에 어떤 역할을 했다’ ‘누구는 어떤 낙선 캠프를 밀었다’는 식으로 서로 헐뜯고 분열 양상을 보이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경선후 ‘원팀’을 강조했다. 경선후 당원 화합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선 어떤 식으로든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경산당협은 28일 지방의원과 운영위원 등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각자 판단해 이번 경선에 임하도록 했다.

경산시장 출마 뜻을 가진 일부 후보와 지방의원 후보는 특정 후보 캠프에 몸을 담기전에 윤 의원에게 상의 겸 문의를 했으며, 윤 의원은 “독자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