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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스마트 청사로 '재탄생'

등록 2021.10.28 17: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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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첫 민원행정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설치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청사 준공식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21.10.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사진은 청사 준공식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동해면 행정복지센터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5월부터 동해면 행정복지센터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공사를 마치고 더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지역주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1983년에 건립된 동해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노후화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아 시설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건물의 추억과 옛 향기를 간직하면서 운영 시설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신축 대비 예산 약 20억 원을 절감했다.

신 청사는 호미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19 감염 대비 ‘원스톱 언택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온인식 자동문과 손 소독 기계, 전자출입인증의 3단계 출입 절차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경북 최초로 설치된 ‘민원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단순 제증명서류 발급을 비대면으로 처리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민원처리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주민들은 청사 출입구에 있는 ‘24시 민원숍’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서류를 발급할 수 있다. 무인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사가 철강 공단 인근에 있는 지역적 특성상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차단했다. 포항공항과 해군6전단 전투기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창호도 설치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스마트한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화된 청사는 예산 절감과 공간 활용이 용이한 리뉴얼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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