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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릉원·황리단길 연계 도심 르네상스 추진...국비 40억 확보

등록 2021.10.28 1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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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0억 원 투입, 관광·상업 융합한 도심 상권 활성화

경주읍성과 연결, 도심 발전전략 가시화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상인,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2021.10.28.photo@newsis.com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상인, 관계자 등과 함께 도심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경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 도심 중심상가 일대에 관광과 상업을 융합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남쪽의 대릉원과 황리단길에 넘쳐나는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와 상권을 살리고 북쪽 경주읍성과도 연결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는 도심 상권의 매출이 줄어 빈 점포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 사업은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신라의 거리, 스마트 신라, 신라의 청춘, 신라의 연합 등 4개 주제로 구분된다.

신라대종 앞에서 북쪽으로 미디어파사드 등 화려한 천년의 빛 거리와 신라문화예술 공예 거리, 신라 맛길 등을 조성한다. 또 야시장, 프리마켓, 아트마켓, 청년 대상 화랑 난장, 세일 페스타, 라이브 커머스, 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경주시는 인근의 지역 최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아우르는 연합합의체를 구성하고 시민단체와 소통해 통합 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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