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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18일만에…신규확진자 3292명 '역대 최다'(종합)

등록 2021.11.18 10:27:39수정 2021.11.18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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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입원 566명…관련 사망자 29명 늘어

중환자 병상가동률 63.8%…수도권 78.2%

60세 이상 신규확진 1192명…전체 36.2%

재택치료 4272명…예방접종완료율 78.5%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17.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전날보다 적은 506명으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500명을 넘겼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유입 이래 최다인 3292명으로, 연이틀 3000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이다.

종전 최다였던 전날 522명보다 16명 줄었지만, 정부가 현행 의료체계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제시한 500명을 초과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491명 규모로 유지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25명(84.0%)으로 가장 많다. 연령대별로 70대 159명, 80세 이상 134명, 60대 132명, 50대 44명, 40대 20명, 30대 12명, 20대 5명 순이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3.8%, 서울은 80.8%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06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3.8%, 서울은 80.8%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1127병상 중 719병상이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3.8%다. 408병상(36.2%)이 남았다.

서울의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80.8%로, 이틀 연속 80%대다. 345병상 중 279병상이 환자 치료에 사용 중이며, 남은 병상은 66병상이다.

이외에 201병상을 사용 중인 경기 76.4%(사용 가능 62개), 57개 병상이 사용 중인 인천 72.2%(사용 가능 22개) 등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76.7%에서 78.2%로 증가했다.

수도권은 방역 당국이 매주 발표하는 위험도 평가 외에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논의에 필요한 긴급평가 기준 중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75% 이상'을 4일째 초과하고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1.4%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566명으로, 전날(449명)보다 무려 117명 늘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500.3명꼴로 발생했다.

전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9명이다. 사망자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80세 이상 16명, 70대 12명, 60대 1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3187명, 누적 치명률은 0.78%다.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입 이래 최다인 3292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9월25일 3270명보다 22명 더 많다.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18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입 이래 최다인 3292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9월25일 3270명보다 22명 더 많다.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187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유입 이래 최다인 3292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다였던 지난 9월25일 3270명보다 22명 더 많다. 전날(3187명)에 이어 연이틀 3000명대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6~17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각각 16만1831건, 16만6140건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는 전체의 36.2%인 1192명으로, 전날(1126명)에 이어 연이틀 최다 수치다. 연령대별로 60대 629명, 70대 357명, 80세 이상 206명 등이다. 10대 이하는 629명(19.1%)으로, 10~19세 398명, 0~9세 231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7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수도권에서 2583명(78.9%)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689명(21.1%)이다.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전북 54명, 경북 50명, 전남 4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제주 28명, 충북 26명, 세종 10명, 울산 9명 등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2513.9명으로, 직전 주 2153.6명보다 360.3명 늘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702.6명에서 1984명, 비수도권은 451명에서 529.9명으로 각각 281.4명, 78.9명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3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3명이다.

동시간대 재택치료 대상자는 4272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008명, 경기 1823명, 인천 157명, 강원 65명, 충남 58명, 대구 57명, 부산 44명, 경남 24명, 충북 10명, 전북 9명, 대전 8명, 제주 6명, 경북 2명, 전남 1명 등이다.
[서울=뉴시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7일 1차 접종자는 4만4991명 늘어 누적 4211만652명이다. 전체 국민의 82.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8.5%인 4031만2386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7일 1차 접종자는 4만4991명 늘어 누적 4211만652명이다. 전체 국민의 82.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78.5%인 4031만2386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완료자는 6만5899명 늘어 누적 4031만238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8.5%, 만 18세 이상 성인 인구 중 90.7%가 백신별 기본접종을 모두 마쳤다.

1차 접종자는 4만4991명 늘어 누적 4211만652명이다. 전체 인구의 82.0%, 성인 93.1%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추가 접종(부스터샷) 인원은 12만9449명 증가한 147만6385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9%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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