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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내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 간담회…병상 확보 논의

등록 2021.11.18 16: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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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상급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

병상 확보 및 운영 효율화 등 논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리는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0대 이상, 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는 5개월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11.1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총리는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0대 이상, 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6개월에서 4개월로, 50대는 5개월로 각각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2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위중증 환자 병상 확보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병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5일과 12일 두 차례 발동한 행정명령에 따른 신속한 병상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위중증 환자가 아닌 경우 전원(轉院)을 요청하는 등 위중증 환자를 위한 각 병원의 병상 운용 효율화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의료인력 등 각 병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소요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9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정부가 안정적 관리 수준으로 제시한 500명대를 넘어 506명을 기록했으며,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80.8%, 전국 기준으로는 63.8%까지 올라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방역과 의료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여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라"며 "특히 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한 만큼 추가 접종이 조기에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계획을 추진 중이며 행정명령도 발동한 병상 확보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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