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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영수증·엔화 공격에 "與선대위, 아수라 선거판 예고냐"

등록 2021.11.21 14:10:00수정 2021.11.21 14: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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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불성설의 마타도어를 계속 할수록 국민의 심기만 어지럽힐 뿐"

[서울=뉴시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돌잔치 사진. 오른쪽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화폐부분만 확대한 모습.

[서울=뉴시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돌잔치 사진. 오른쪽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화폐부분만 확대한 모습.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발 공세를 '마타토어'로 규정하고 "아수라 선거판을 예고하느냐"고 비판했다.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측이 연일 허위 사실에 근거한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며 진흙탕 선거판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상근부대변인도 "이 후보 선대위의 이용빈 대변인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 10일 전직 목포시의원들과의 저녁 모임에서 식사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했다"며 "하지만 이미 영수증을 제시했듯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전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행위는 비상식적일 뿐더러 저의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또 "송영길 민주당 대표의 윤 후보 돌상 '엔화'논란도 마찬가지"라며 "해당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을 친일 프레임 씌우기에 급급해 일단 내지르고 보자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송 대표는 윤 후보의 어릴 적 돌상에 놓인 지폐를 엔화라고 주장했지만, 옛날 한국은행 천환권인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즉각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상근부대변인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에서의 고통스런 삶이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으로 이어지고 있는데도,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중차대한 선거마저 흑색선전으로 일관해 아수라판을 만들려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어불성설의 마타도어를 계속 할수록 국민의 심기만 어지럽힐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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