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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매타버스' 타고 충북 방문…현장 소통 행보

등록 2021.11.21 14: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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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1.21. jhope@newsis.com

[청주=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1.2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당내 경선 승리 후 처음으로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충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은군 보은읍 판동초등학교에서 국민반상회를 열었다. 이 학교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교생에게 매주 2000원의 매점 화폐를 지급하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매점을 이용하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도입했다.

이 후보는 아이들로부터 기본소득이 학교생활에 끼친 영향을 듣고, 우리 사회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으로 이동해 상인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시키는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겠다"며 "니편내편 가르지 않고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괴산을 방문해 2030 귀농 청년들과 '슬기로운 농촌생활'이란 주제로 토론하며 청년 세대와 교감을 나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일 진천군 덤바위캠핑장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명심 캠핑'을 열고 충북에서 대국민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민생탐방을 하고 있다. 지난주 첫 행선지인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충청권을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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