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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 매우높음' 수도권만 비상발동?…"검토할수 있다"

등록 2021.11.22 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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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비상계획 발동 단계 아냐"

[청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추가접종 간격 단축과 30세미만 모더나 접종제한 사항, 코로나 19 위험도 평가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17.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7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추가접종 간격 단축과 30세미만 모더나 접종제한 사항, 코로나 19 위험도 평가 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1.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 당국이 아직 비상계획을 발동할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상계획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만 '비상계획'을 발동할지 여부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논의를 해야 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다만 전문가들이 위험도를 평가할 때 현재는 비상계획을 발동할 단계는 아니지만, 계속 상황이 악화될 경우 비상계획 적용을 검토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수준이다. 앞서 당국은 일부 지역에만 비상계획을 발동할 계획은 없으며, 지역별로 방역 대응을 강화할 여지는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청장은 "어제 지표평가를 진행하고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자문을 들은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주간 위험도 평가를 토대로 부처나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서 어떤 부분을 더 강화하고 보완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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