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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팔레스타인 수반과 이-팔 분쟁 등 논의

등록 2021.11.24 03: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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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러 팔 수반과 소치서 회담

[소치(러시아)=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1.11.24.

[소치(러시아)=AP/뉴시스]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1.11.2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회담을 가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타스통신,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한 아바스 수반과 소치에서 만나 회담했다.

푸틴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분쟁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전 결정들에 따라 지역 주민 모두의 이익을 고려하고, 2개 독립 국가 원칙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방향으로의 해결 추진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바스 수반에게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팔레스타인 트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양 측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협상 재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바스 수반은 회담 전날 미국, 러시아, 유엔, 유럽연합(EU)로 구성된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우리의 노력을 지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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