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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북측 주민 초청 남북 윷놀이 개최" 제안

등록 2021.11.24 13: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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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전통놀이 전세계 알리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기자회견.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의회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자고 경기도에 제안했다.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측 주민을 초청해 '2022년 남북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만식(성남1) 위원장 등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은 "남북을 오가며 윷놀이를 개최해 우리 민속놀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남북 공동으로 유네스코 등재도 추진하자"고 주장했다.

이들은 "예로부터 우리는 온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윷을 던지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말판을 옮기며 가족과 지역주민과 화합을 다지는 흥미진진한 윷 판을 벌이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윷놀이로 하나 된 모습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남북 상호간 신뢰 회복은 물론 나아가 평화통일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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