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민참여 태양광 발전소 시민 설명회 개최

【안성=뉴시스】 안성시청 전경 (사진 = 안성시 제공)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12월2일 중앙도서관에서 '안성 시민참여 태양광 발전소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안성지역 처음으로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소 시민참여 유도를 위해 ‘안성시민펀딩’ 에 관한 설명이 진행된다.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는 안성시청 옥상에 100kw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억5000만원 중 1억원을 안성 시민만이 참여 가능한 펀드로 모집하여 충당하게 된다.

1인 100만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대 300명의 시민 참여를 목표로 시중 금리보다 높은 5~7%의 수익률을 지급한다는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유도를 위해 ‘안성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시청 옥상에 설치되는 1호 발전소에 이어,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 앞으로 2호, 3호가 건립되면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발전소 건립에 따른 수익금도 시민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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