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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 소환...윗선 수사

등록 2021.11.24 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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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 소환

2년 가까이 재직하며 이재명 보좌

대장동 사업 관련 보고여부 등 확인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 20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1.11.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1 중앙포럼: 20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1.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24일 소환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임승민 전 성남시장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임 전 실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임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성남시장이었던 이 후보를 보좌했던 인물이다. 그는 당시 이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며 최단기 진급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이 비서실장으로 근무했던 시절 대장동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됐던 만큼, 검찰은 이 기간 동안 개발사업과 관련한 보고가 이 후보에게 들어갔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특히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팀 투자사업파트장을 지냈던 정민용 변호사가 사업 공모지침서를 이 후보에게 직접 보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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