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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중·고 입학생 내년부터 10만원 지급 받는다

등록 2021.11.25 14: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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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용인=뉴시스]용인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용인=뉴시스]용인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내년부터 용인지역 초·중·고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으로 1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 용인시의회는 황재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공공성강화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학생 ▲타 시·군·구 및 국외에서 전입하는 1학년 학생 ▲지원금액은 10만 원씩 경기용인지역화폐로 지급 등이다.

'입학준비금'은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있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기 위한 사회보장적 금전을 말한다.

이 조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시의원들은 지원금이 반드시 입학준비금으로 쓰인다는 보장이 없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황재욱 의원은 "조례의 제정으로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인 교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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