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2년도 예산안 6150억원 편성…전년비 8.9% 증가
군민의 소중한 세금 사상 첫 6000억원 시대 열어
민생경제회복·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군민안전 중점
한정우 창녕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5722억원, 특별회계 428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5649억원보다 501억원(8.9%)이 늘어나 본예산 규모 최초 6000억원을 넘어섰다.
군은 이번 예산안을 코로나19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 포용적인 사회안전망 강화, 군민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편성했다.
민생경제 회복·농가소득 증대 사업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174억원 ▲일자리 창출 52억원 ▲농업인수당 지원 47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45억원 ▲임대 농기계사업 22억원 ▲도시가스 공급사업 15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21억원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지원 18억원 ▲소상공인 지원·지역사랑 상품권 확대발행 14억원 ▲마늘가격안정지원 12억원 등을 편성했다.
한정우 군수가 대합면 퇴산노모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로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민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재해예방과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사업으로는 ▲교리지구 풍수해 생활권종합정비사업 ▲거남·수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통학로 주변 전선로 지중화사업 등 총 94억원을 편성했다.
또 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과 주민숙원사업도 내년 예산안에 대폭 반영했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가 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어면 대대리 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사진=창녕군 제공) 2021.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정우 군수는 "내년도 예산 편성안은 민선 7기 군정 성과를 마무리하고 각종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과 완전한 일상회복, 침체한 지역경제 도약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제290회 창녕군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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