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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심리정서 건강 챙긴다

등록 2021.11.26 15:11:57수정 2021.11.26 16: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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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청소년 참여 제3차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

서비스디자인 기법 등 활용, 청소년 심리정서 돌봄 방안 모색

세종시, 청소년 심리정서 건강 챙긴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심리정서 돌봄 방안 마련을 위해 제3차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 고운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정책 전문가, 청소년 상담 전문가, 청소년, 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세종시 제3차 국민정책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전반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청소년은 학업스트레스와 진로 고민,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들의 불안과 우울증 등 ‘코로나 블루’가 심화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코로나19 전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실제로 시도했다는 비율도 훨씬 높아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시는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들이 현재 처한 상황과 환경을 분석해 우울증이 생기는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위한 정책 방안 마련에 분주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국민정책디자인단 활동은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힐링 문화 및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미경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은 “청소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적극적 활동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웃을 일 많은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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