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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노조원들 포항서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잇따라

등록 2021.11.26 1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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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5일 3명, 26일 1명 등 총 4명 입건 조사 중

26일 오전 총 파업 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포항지역 노조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오전 총 파업 중인 민주노총 화물연대 포항지역 노조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총파업 이틀 째를 맞고 있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조합원들이 경북 포항에서 비조합원 화물차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잇따라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26일 오후 비조합원의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에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사거리에서 비조합원 화물차 운행을 가로 막은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화물연대 노조는 이날 공단 주요 교차로 등에 조합원들을 배치해 비조합원들의 차량운행을 감시하고 있다. 이에 조합원과 비조합원 간 크고 작은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에는 현재 4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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