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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개발연구원, 영천에 집진필터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록 2021.11.27 10: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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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 개선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사업 추진

2023년까지 130억원 투입, 중소기업제품 실증지원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집진필터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2021.11.27.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집진필터 실증지원센터 조감도.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2021.11.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고효율 집진필터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중 하나로, 내년 상반기 경북 영천시에 집진필터 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한다. 2023년까지 국비 80억을 포함한 130억원을 들여 센터시설과 실증 분석을 위한 장비를 갖춘다.

집진필터는 화력발전소나 아스콘,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분진을 제거하는 여과 집진장치다.

섬개연은 실제 환경과 동일한 인프라를 갖춰 산업환경별 집진필터 실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소재-모듈-완제품에 대한 실증평가와 집진필터 소재의 표준화·인증 방법을 고안해 관련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올해 도입완료를 목표로 집진필터 실증설비와 필터 소재 분석장비 등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집진필터 실증센터가 완공되면 중소기업 개발제품의 실증지원을 본격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다. 집진필터소재 국산화는 물론 실증평가 표준화 제정으로 관련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집진필터 보급 확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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