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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코로나19 '누 변이' 등장에 화들짝…4% 폭락

등록 2021.11.27 02:39:16수정 2021.11.27 04: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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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AP/뉴시스]독일 뮌스터의 한 대학 강의실 풍경. 2021.10.11.

[뮌스터=AP/뉴시스]독일 뮌스터의 한 대학 강의실 풍경. 2021.10.11.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2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아프리카발 코로나19 신종 변이로 인한 불안감에 4% 안팎으로 폭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66.34포인트(3.64%) 떨어진 7044.0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660.94포인트(4.15%) 내린 1만5257.04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336.14포인트(4.75%) 하락한 6739.73을 나타냈다.

남아프리카에서 새로 발견된 코로나19 신종 'B.1.1.529'(누 변이)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 내성 우려까지 나온다.

영국, 독일,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여러 국가가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6~7개국에 대해 입국을 금지·제한시켰다.

유럽연합(EU)도 27개 회원국에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 중단을 권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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