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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 내주 방한…한·미 안보협의회 참석

등록 2021.11.27 06:44:59수정 2021.11.27 06: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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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강화·미래 지향적 동맹 발전 약속할 것"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9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6.

[워싱턴=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9월 미 상원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6.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내주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방한 일정을 위해 오는 3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방한 기간 오스틴 장관은 제53차 한·미 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하고 주한미군 병사들을 만난다.

국방부는 "연례 안보협의회는 한·미 동맹 개발에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라며 "계속 국가적인 약속을 확인하고 논의할 초석을 놓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안보협의회에 관해 "한반도와 동북아 번영·평화의 린치핀(linchpin·핵심축)인 동맹을 상호 강화와 미래 지향적으로 계속 발전시킨다는 약속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우리 국방부도 앞서 서욱 국방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제53차 SCM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은 오는 2일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만날 예정이다.

이번 SCM 논의 사항으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 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포괄·호혜적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 협력 증진 방안 등 안보 현안이 꼽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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