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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육지 불빛 착각' 좌초 선박 구조

등록 2021.11.27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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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김혜인 기자 = 27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 A호(9.77t·승선원 1명)가 해안가에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1.11.27.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김혜인 기자 = 27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바다에서 어선 A호(9.77t·승선원 1명)가 해안가에 좌초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김혜인 기자 = 새벽시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선박이 좌초됐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2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께 신안군 안좌도를 지나쳐 목포를 향하던 어선 A호(9.77t·승선원 1명)가 좌초돼 물에 잠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으로 보냈다.

해경은 A호에 있던 승선원을 구조했다. 어선 내 창고 침수를 확인하고 배수 작업을 했다.

유증기 배출구와 연료밸브를 신속히 봉쇄해 2차 해양오염 사고는 없었다.

A호는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목포 북항에 입항했다.

해경은 A호가 항해 중 육지 불빛을 착각해 좌초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새벽 시간대에 졸음 운항, 부주의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해양사고가 일어난다"며 "항법을 준수하고 주변 지형지물을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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