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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큰 성과'…66필지 278억 상당

등록 2021.11.29 07:52:37수정 2021.11.29 07: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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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큰 성과'…66필지 278억 상당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전담(TF)팀이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내 200필지를 찾아낸 데 이어 또다시 278억원 상당의 토지 소유권을 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전담(TF)팀은 지난 6월 개최된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추진상황 보고회’ 이후 무상 귀속된 공문 등 소유권 조사 작업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대상 물색에 나섰다.

이를 통해 번영로·장춘로 일원 도로 토지가 미이전된 것을 발견하고, 약 5개월 만인 지난 11월 15일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게 됐다.

이번에 이전된 재산은 총 66필지(1만 1090㎡)로 278억원에 달한다.

번영로(번영교~한비사거리) 개설사업에 18필지(3754㎡) 50억원, 중구 신간선도로(현 장춘로) 개설사업에 48필지(7336㎡) 228억원에 상당하는 토지 등으로 주로 도로·구거 등이나 일부 대지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 토지들은 소유권이 기획재정부 19필지(675㎡)와 국토교통부 47필지(1만 415㎡)로, 이번 소유권 이전에 따라 울산시 관리 도시계획도로인 번영로·장춘로 도로의 소유권 관련 법적 분쟁을 사전 방지하고 행정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내 200필지 700억원대의 미이전 국유지를 찾아낸 바 있다.

또 공원, 체육시설, 하천 등 다양한 공공시설 분야에서 미이전된 시유재산을 찾아 소유권 이전 중에 있다.

시는 12월 중 ‘미이전 시유재산 찾기’ 추진실적 보고회를 통해 올해 전담팀이 추진한 분야별 성과를 총괄 보고하고, 시유재산 발굴 경험 및 추진 상황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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