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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900세대 20여분간 암흑속…지상기기 소손 때문

등록 2021.11.29 00:47:09수정 2021.11.29 05: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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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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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 일대의 대규모 정전사태 원인이 지상기기(변압·개폐기) 문제로 압축됐다.

29일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부터 20여분간 중화산동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 정전은 중화산(1·2가)·서완산(2가)동 등에서 발생해 총 900여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옥성트레비앙(155세대)과 전주오페라하우스(160세대), 중화산현대2차아파트(164세대) 등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곳에서 일어나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

이곳의 정전은 20여분간 이어진 후 정상화됐다. 특히 한때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민원이 119에 폭주하기도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0~20분 사이 주민불편신고가 수십건 접수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전은 현장에 출동해 응급복구를 끝냈다. 정전 원인을 지상기기 소손으로 진단하고 정확한 문제를 찾기 위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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