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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7 보건장관 긴급회의 소집…'오미크론' 논의

등록 2021.11.29 07: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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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오미크론 감염 사례 3건으로 늘어

[런던(영국)=AP/뉴시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한 거리에 방역 지침 준수 문구가 걸려 있는 모습. 2021.11.29.

[런던(영국)=AP/뉴시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한 거리에 방역 지침 준수 문구가 걸려 있는 모습. 2021.11.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이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논의를 위해 주요 7개국(G7) 보건장관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사회복지부(DHSC)는 29일 G7 보건장관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논의를 위해서다.

감염력이 강력한 것으롱 알려진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발생해 유럽 전역에서 확인됐다. 세계 각국은 입국 제한을 강화하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

영국에서는 3번째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보건안전청(HSA)은 28일 오미크론의 3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해당 확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런던의 웨스트민스터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현재 웨스트민스터 등 감염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영국에서 확인된 2건의 감염 사례도 남아공과 관련이 있었다. 2건이 연관돼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과 관련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영국 정부는 전날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나미비아, 짐바브웨를 여행 적색 목록에 올렸으며 이날 앙골라,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도 추가했다.

영국은 27일 자정을 기해 적색 국가발 항공편 입국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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