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해 61G만 뛴 벅스턴, 미네소타와 7년 1억달러 연장 계약

등록 2021.11.29 09:56: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015년 빅리그 데뷔…부상으로 통산 493경기만 출전

[클리블랜드=AP/뉴시스]미네소타 트윈스 바이런 벅스턴. 2021.09.009.

[클리블랜드=AP/뉴시스]미네소타 트윈스 바이런 벅스턴. 2021.09.00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바이런 벅스턴(28)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벅스턴이 미네소타와 7년 1억 달러(약 1192억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5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벅스턴은 통산 7시즌 동안 493경기 타율 0.248, 70홈런 204타점의 성적을 냈다. 한 시즌에 100경기를 넘게 뛴 건 140경기에 나섰던 2017년이 유일하다.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며 '유리몸'이란 평가를 받게 된 그는 그는 올해도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라 61경기에만 출전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06, 19홈런 32타점.

그의 부상 이력을 고려해 이번 계약에는 각종 인센티브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벅스턴이 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1위에 오르면 800만 달러가 주어지고 2위를 차지하면 7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또한 매년 502, 533, 567, 600, 625타석을 소화할 때마다 인센티브로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게 된다.

결국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좋은 성적을 내야 더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단 의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