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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꽃지해안공원 국내 최고 ‘인생샷’ 명소 새단장

등록 2021.11.29 10: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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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사업 마무리…그늘정원,어린이분수 등 볼거리 마련

체험형 놀이 공간 ‘모래정원’도

태안 ‘꽃지해안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꽃지해안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중 하나인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이 국내 최고의 ‘인생샷’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착공에 들간 ‘꽃지해안공원’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가세로 군수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꽃지해수욕장은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그동안 불법노점상과 해안침식 등으로 인해 환상적인 경치를 제대로 즐기기 힘들었다.

이에, 군은 해안을 재생하고 해안침식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태안 상징성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새단장한 해안공원은 모래 해변과 잘 어울리도록 곡선으로 디자인됐다. 멀리서 바라봤을 때 거대한 뱃머리처럼 보이도록 조성했다.
태안 ‘꽃지해안공원’ 준공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꽃지해안공원’ 준공식 참석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총 사업비 17억 2000만원(도비 5억원, 군비 12억 200만원)을 투입했고 공원내에 인공호를 만들어 할미할아비 바위를 조망점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설계된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경수 아래 그늘에서 편안하게 바다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그늘정원’과 어린이들이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분수’, 체험형 놀이 공간인 ‘모래정원’등이 마련됐다.

이밖에 ‘야외공연장’과, 할미할아비 바위 및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일몰정원’을 마련, 특별한 추억거리를 만들도록 했다.
태안 꽃지해수욕장 낙조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꽃지해수욕장 낙조 *재판매 및 DB 금지


가 군수는 “국도77호선 개통을 맞아 고남·안면지역 접근성이 높아졌고 새롭게 조성된 꽃지해안공원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다”며 “주민 및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꽃지해안공원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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