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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숏컷에 뿔났다…팬들 "코디 교체하라" 성명발표

등록 2021.11.29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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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송지효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송지효 쇼트커트에 팬들이 뿔났다.

송지효 팬들은 29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를 통해 '송지효 스타일링(코디·헤어·메이크업) 개선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지효 스타일링에 관한 불만·문제제기는 몇 년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거론됐다"면서도 "송지효를 담당하는 스태프들이 배우와 사적으로 친하며, 팬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 없다는 생각에 공동행위를 삼갔다. '소속사를 이전하면 개선되겠지' '언젠가는 바뀌겠지' 희망하며 조용히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는 송지효 스타일링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가 포털사이트를 장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스타일링이 아쉬운 연예인으로 항상 송지효과 거론됐다"며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 팬 성명

송지효 팬 성명


송지효 팬들은 코디 스타일링 관련 총 4가지 개선을 요구했다. 경험 많고 실력있는 스타일리스트로 교체, 콘셉트에 맞지 않는 옷 삼가, 유행에 맞는 트렌디한 옷 매치, 송지효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 요구 등이다. 헤어숍 교체, 송지효에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링, 기본적인 세팅을 통한 단정한 머리, '런닝맨'에서 콘셉트에 어울리는 다양한 머리, 꾸준한 헤어관리, 송지효에게 어울리는 헤어톤 등 총 6가지 개선 사항도 요구했다. 메이크업 관련해서도 메이크업숍 교체, 피부톤에 맞는 메이크업, 단정한 눈썹 관리 등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아이엔지에 피드백을 요구했다. "설사 본인이 이러한 변화를 내키지 않더라도 배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득, 돋보이게 해주는 스태프들과 함께 하기를 원한다"며 "부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중에게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청했다.

송지효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쇼트커트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요곳은 숏커트"라며 "요것은 ㅋㅋㅋㅋㅋ 참 잘생겼다 ㅋㅋㅋㅋㅋ"라고 덧붙였다. 28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도 쇼트커트로 등장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코디가 안티냐" "쥐를 파 먹었느냐" "총체적 난국이다" "과거에도 런닝맨에서 앞머리 스타일이 심각했다" 등 혹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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