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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 종영, 최시원 "독특·입체적인 캐릭터가 큰 매력"

등록 2021.11.29 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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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2021.11.29.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술꾼도시여자들' 최시원. 2021.11.29.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술꾼도시여자들(술꾼)' 마무리 소감이 담긴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시원은 지난 26일 막을 내린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에서 예능 PD '강북구'를 맡아 열연했다.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시원은 "오랜만에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어서 설렘과 기쁜 마음을 갖고 시작한 작품인데 과분한 관심, 사랑을 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다." 라고 전했다.

'강북구'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와 표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묻자 "독특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대본을 보니 '강북구'가 재밌고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라 큰 매력을 느꼈다" 라며  "제가 느낀 바를 시청하시는 분들께도 효과적으로 잘 전달하기 위해 ‘강북구’의 남다른 세계관을 수염과 편안한 옷차림 등으로 신경을 써 준비했다" 라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에 대해서는 "'소희'가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나는데, 사실은 슬픔에 '북구'를 아버지로 착각해 우는 장면이 있다. 이때 '북구'가 아버지인 척 '소희'를 따뜻하게 안아주는데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해 연기했다" 라고 답했다.

배우 최시원에게 '술꾼도시여자들'과 '강북구'는 어떤 작품과 어떤 캐릭터로 남게 될지 묻자 "마음 잘 맞는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매 촬영마다 열정적으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연기를 연구했던 즐거운 작업이었다" 라며 "'강북구'는 배우로서 이해의 폭을 한 층 더 넓혀준 캐릭터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시원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그려주신 작가님과 감독님,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준 스태프분들 그리고 최고의 호흡으로 맞춰준 배우분들까지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 며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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