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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울산대 축제 부활…사흘간 대면 행사 '풍성'

등록 2021.11.29 16: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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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문수대동제 30일 개막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대학교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학 축제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재개했다.

울산대 총학생회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학축제인 '2021 문수대동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동제는 모두가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종식시키고 좋은 시절을 맞이하자는 뜻에서 '다온(다온나: 모두 오너라)제'로 주제화했다.

대동제 첫날인 30일에는 낮 12시부터 중앙정원 특설무대에서 e-스포츠대회를 시작으로 사생자치회가 오후 6시30분부터 해송홀에서 중앙동아리 공연과 인기가수 에일리 초청공연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오후 6시부터 중앙정원 특설무대에서 기린응원단을 비롯해 음악 동아리인 샾플렛, 세모네모, 소리마당, 케이던스, 내풀로, 소랫나루와 댄스 동아리인 엑스타일과 힙합가수 슈퍼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참가하는 동아리한마당이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오후 7시부터 중앙정원 특설무대에서 울산대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요제와 인기가수 양다일, 황인욱, 한요한의 축하공연으로 대동제를 마무리한다.
 
행사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생회관과 대학회관, 체육관 주차장 등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과 포토존, 학과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생활과학대학과 조형관에서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는 ‘귀신의 집’도 운영한다.
 
방역 계획에 따라 가요제 등 행사장에는 접종완료자, PCR 음성자 등 499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신수진 총학생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편입생들의 경우 학교를 와보지도 못하고 졸업하는 초유의 상황이 됐다”며 “위드코로나 시행에 맞춰 학우들에게 대학문화를 조금이나마 누릴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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