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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 중구, 결식우려 아동 추가 발굴 급식비 지원 등

등록 2021.11.29 16: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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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코로나19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내 아동들을 추가로 발굴해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현재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결식우려 아동 1100여 명에게 급식비로 한 끼당 6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가정, 한부모 가정,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으로, 올해 말까지는 소득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로 '한시 생계지원'을 받은 가구의 아동도 급식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대상 아동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하면 된다.


중구,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아동복지 직원교육 진행

 
울산시 중구는 중구청 중구컨벤션에서 13개동 아동복지담당자를 대상으로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신청절차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는 최근 부모의 빚을 물려받고 파산 신청을 한 아동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자 위기아동을 선제 발굴하고 법률 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현행 상속제도 안내 ▲행정복지센터 아동담당자의 역할 ▲법률서비스 지원 방법 안내 등에 대해 진행됐다.

한편 현행 상속법에는 미성년 자녀가 부모의 빚을 물려받지 않으려면 상속 개시를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속을 포기하거나 한정 승인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중구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위기아동 법률상담 신청 등을 통해 채무 상속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을 도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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