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금수저'로 익생 역전 꿈꾼다

MBC, 웹툰 '금수저' 드라마로 제작

육성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금수저로 변신한다.

30일 MBC에 따르면, 육성재는 내년 여름 방송하는 드라마 금수저 주인공을 맡는다. 금수저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학생 '이승천'을 연기한다.

금수저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승천이 우연히 얻은 금수저로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꾸는 이야기다. 돈과 가족을 바꾸는 것이 가능한지, 둘 중 무엇을 택하는 것이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웹툰과 달리 이승천은 극중 고등학생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삼화네트웍스와 스튜디오N이 제작한다. 송현욱 PD가 연출하고, 윤은경·김은희 작가가 집필한다. 송 PD는 KBS 2TV 월화극 '연모'를 비롯해 '또 오해영'(2016) '뷰티 인사이드'(2018) '우아한 친구들'(2020) 등을 작업했다. 두 작가는 '겨울연가'(2002) '낭랑 18세'(2004) '아가씨를 부탁해'(2009) '총리와 나'(2013~2014) 등을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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