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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보건환경연구원 "도시공원 16곳, 농약·기생충 '안전지대'"

등록 2021.11.30 09: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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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잔류, 기생충란, 석면 등 검사 진행

안성 낙원역사공원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성 낙원역사공원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도시공원 16곳을 대상으로 농약·기생충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친환경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도민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한 '친환경공원 검증 서비스'의 하나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시흥시, 안성시, 양평군, 의왕시, 하남시 등 도내 5개 시의 공원 16곳을 대상으로 ▲토양과 잔디 내 트랄로메트린 등 농약잔류 검사 ▲모래 내 기생충란 검사 ▲조경석 내 석면검사 등이 실시됐다.

검사 결과 16개소 모두 트랄로메트린이나 기생충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도는 검증 결과를 공원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려 공원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원 검증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공원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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